안녕하십니까? 지난 2년간 15대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회장을 맡아온 이화의대 김영주입니다. 더운 여름 가운데에서 휴가철에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오직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의료현장을 지키며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994년 대한민국의 모체태아의학의 연구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외 학회 간의 유대 및 교류를 통하여 우리나라의 임산부와 태아 관리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창립된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지난 2년 동안에도 많은 성장을 하였습니다.
저희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어려운 의정갈등 속에서도 지난 2년 동안에도 회원분들의 지속가능한 진료와 연구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고, 두 번의 연구회 심포지움, 학회, 연수강좌 및 한 번의 교육강좌 등을 통해 학술상 및 연구비 지원을 하였습니다. 특히 모체태아 젊은 연구자상을 제정하여 임기동안에 두 분의 훌륭한 연구자들께 연구지원금을 주게 된 것은 이화병원 이종민 선생님의 지원 덕택으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아름다운 제주에서 학회 30주년 기념행사를 어려운 가운데 성황리에 잘 개최하였으며 이를 기념하여 그동안의 대한모체태아의학회의 30년의 역사책과 전공의들을 위한 포켓북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헌신해 주신 설현주 선생님 그리고 30주년 행사를 잘 진행하여 주신 나성훈 선생님과 허영민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회원 여러분들께서 환자들을 진료하는데 필요한 업데이트된 정보들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책임과 회원들 간의 상호교류와 다각적인 연구지원 등 우리나라 모체태아의학의 발전을 위한 책임 뿐만 아니라 진료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도 학회 차원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지난 2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후원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